LG전자 올해 주주총회 콘셉트는 '소통'…첫 실시간 온라인 중계

박주평 기자 2024. 3. 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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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주들과 소통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한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에 맞춰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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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CEO 비롯해 C레벨 임원 대거 참석해 질문에 답변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의 오찬을 겸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주들과 소통을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한다. 주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주총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주총은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중·장기 지향점을 두고 이를 위한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이를 통해 최종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경험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주주들의 관심이 큰 ESG 경영현황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3개년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

LG전자는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에 맞춰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확대한다. 의장인 조 CEO와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경영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는 CEO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최고경영진이 함께 답한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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