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부터는 `열린 주총`… 26일 `온라인 생중계` 소통 강화

윤선영 2024. 3. 17.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이번 주주총회는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6일 오전 9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로고.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전자공고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직접 전년의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영진과 주주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중·장기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모델, 방식의 혁신, 이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경험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주주들의 관심이 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현황도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에 맞춰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의장인 조 CEO와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CFO(최고재무책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경영전략에 관한 주주들의 질문에는 CEO뿐 아니라 각 분야의 경영진들이 답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해 중·장기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재무 목표(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를 제시한 데 이어 주주환원정책의 지속적인 강화로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나누고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주총회는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6일 오전 9시 열린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는 주주들을 위해 주주총회장 입구에 전시존도 마련한다. 도전과 실험정신을 대표하는 LG 랩스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나 가전 접근성을 높이는 컴포트 키트 등을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주주들은 2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서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