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 슈퍼주총·엔비디아 GTC·FOMC 등 다양한 이벤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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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증시는 슈퍼 주총데이, 미국 엔비디아의 'GTC2024', 3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14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 투자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슈퍼 주총 데이의 주주환원 정책 강도가 시장을 끌어 올릴 요인이다.
이번 주 증시(18일-22일)는 슈퍼주총데이, 엔비디아 GTC2024, 3월 FOMC 이벤트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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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번 주 증시는 슈퍼 주총데이, 미국 엔비디아의 'GTC2024', 3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14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 투자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슈퍼 주총 데이의 주주환원 정책 강도가 시장을 끌어 올릴 요인이다. 엔비디아의 GTC2024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종에 호재성 행사로 꼽힌다.
반면 3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기준 금리 이슈는 시장 버블논란과 미국 물가불안 요인으로 인해 보수적인 발표가 예상되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주 증시(18일-22일)는 슈퍼주총데이, 엔비디아 GTC2024, 3월 FOMC 이벤트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는 2650∼2750p(포인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AI 테마를 주도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오는 18∼21일 예정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이번 행사가 AI분야에 새로운 모멘텀을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간 21일 새벽 FOMC 금리결정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FOMC는 연준의 경제전망치와 점도표가 제시될 예정이며,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전망의 소폭 상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빅이벤트가 집중된 만큼 발표 내용과 시장의 해석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FOMC 금리와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과 한국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발표될 점도표는 2024년 3번, 2025년 4번의 금리 인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만약 점도표가 후퇴(하향조정)된다면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하며, 2024년 점도표가 유지되더라도 2025년 점도표가 하향될 경우 금융시장 충격은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도표가 유지될 경우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 분포도,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양적긴축(QT)에 대한 내용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QT에 대한 내용은 명확한 테이퍼링 스케줄이 나오지 않을 경우 실망감 유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슈퍼 주주총회 위크도 주목해야할 이벤트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371곳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예정이다. 슈퍼 주총 위크를 앞두고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안이 발표됐다. 영향을 받는 업종과 기업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지침 공개 시점을 5월로 앞당기고, 전자 주주총회 관련 법 개정 의지를 표출한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이 여전히 시장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요구를 기대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기관, 특히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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