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군 캠프워커 반환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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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지난 12일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반환 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천884㎡(헬기장 2만8천967㎡, 동편 활주로 3만7천917㎡)이다.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특보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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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시는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지난 12일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반환 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천884㎡(헬기장 2만8천967㎡, 동편 활주로 3만7천917㎡)이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협상을 진행해 지난 2020년 12월 부지 일부 반환에 합의했다.
이후 정화설계와 문화재 조사 등을 거쳐 3년간의 토양오염 정화 이행을 마치고 소유권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구도서관, 3차 순환도로(동편), 지하공영주차장, 문화공원 등 다양한 반환부지 개발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특보는 "토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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