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출시 8년 만에 국내 판매 1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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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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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8년 만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오픈서베이가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의 82%가 에어컨 구매 결정 시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은 무풍 기능을 선호하는 이유로 △춥거나 건조하지 않고 소음이 적은 냉방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꼽았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출시 이후 에너지 절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강화해 왔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하는 '부재 건조' 기능도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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