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900만 넘어 천만으로…'듄2'는 150만 돌파 [박스오피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전날인 16일 34만49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01만3231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이날 8만18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1만2262명으로, 1편이 기록한 164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듄: 파트2'는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반란군들과 손을 잡고 황제와 귀족 가문에 반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웡카'가 이날 2만11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44만5016명이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이날 9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2075명이다. '가여운 것들'은 천재적이지만 특이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렘 대포)에 의해 새롭게 되살아난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뒤를 이어 '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 '패스트 라이브즈' '랜드 오브 배드' '용감한 돌고래 벨루와 바닷속 친구들' '밤 말리: 원 러브' '건국전쟁'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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