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역 물갈이 34%…친윤 강세속 여성 12% 청년 8명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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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공천에서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은 34%를 기록했다.
주류인 '친윤(친윤석열)' 후보들이 현역 의원 위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용산 대통령실 참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17일 기준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체 254개 중 249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공천받은 후보 249명의 평균 연령은 58.2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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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공천에서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은 34%를 기록했다. 후보 평균 연령은 58.2세이고, 남성이 88%였다. 여성비율은 10명 중 한명 정도였다. 친윤강세가 뚜렷했다.
주류인 '친윤(친윤석열)' 후보들이 현역 의원 위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용산 대통령실 참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17일 기준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체 254개 중 249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지역구 91명, 비례대표 23명 등 총 114명의 의원 중 공천장을 받아 생환한 의원은 74명이다.
불출마나 경선 포기를 결정한 의원은 19명, 컷오프·경선 패배·공천 취소 등으로 낙천한 의원은 20명이다.
이로써 114명 중 39명이 공천을 못 받아 현역교체율은 34.2%를 기록했다. 공관위가 당초 제시했던 목표 35%에 가깝지만 21대 현역교체율인 43.5%보다는 10%포인트 가까이 낮다.
본선 경쟁력에 주안점을 둔 결과 3선 이상 중진보다 초·재선이 더 많이 교체됐다. 3선 이상 중진은 32명 중 7명이 공천을 못받아 교체율이 21.9%였고, 초·재선은 81명 중 32명이 공천을 받지 않아 교체율이 39.5%였다.
공천받은 후보 249명의 평균 연령은 58.2세였다.
60대가 전체 후보 중 절반에 가까운 47.4%(118명)였고 50대는 33.7%(84명)였다. 후보 10명 중 8명이 '5060'인 셈이다.
40대는 28명, 30대는 8명이었다.
최연소는 경기 김포갑의 박진호(34) 후보, 최고령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곽봉근(79) 후보다.
249명 중 88.0%인 219명이 남성, 12.0%인 30명이 여성이었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친윤 강세'가 뚜렷하다.
일찌감치 불출마를 결단한 장제원 의원을 제외하면 '핵심 친윤'으로 불리는 권성동(강원 강릉),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윤한홍(경남 창원 마산회원) 의원 등은 모두 단수 공천을 받았다.
대통령실에서는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 등이 단수 공천됐고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성남 분당을)·김기흥 전 부대변인(인천 연수을)은 경선에서 승리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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