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 하락하며 한때 6만5000달러 붕괴

김태호 기자 2024. 3.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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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새 6% 가까이 하락하며 6만5000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5804달러(약 876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비트코인은 한때 6만5000달러가 붕괴해 6만4081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6만5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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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새 6% 가까이 하락하며 6만5000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5804달러(약 876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5.7% 하락한 수치다. 이날 장중 비트코인은 한때 6만5000달러가 붕괴해 6만4081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6만5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549달러(약 473만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5.13% 가격이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사상 최고점인 7만3750달러를 터치한 후 15일부터 급락하고 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와 단기 조정을 맞았다는 게 시장의 해석이다.

디지털 자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은 지난주 보고서를 내고 “무슨 자산이든지 냉각기가 있기 마련”이라며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이후 비트코인은 쉼 없이 랠리를 해 왔다며 이제 냉각기를 맞을 때도 됐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기술적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20% 정도 조정을 받아 5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반감기 등 호재로 인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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