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AI 통역기 보급…"원활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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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대체하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경남 3곳에서 새로 문을 여는 가운데 경남도가 이들 센터에 AI(인공지능) 통역기를 보급한다.
경남도는 상담원 인력 부족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활한 상담을 하기 위해 AI 통역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문을 연 창원센터에는 현재 이 통역기가 사용되고 있다.
도는 오는 17일 문을 여는 김해와 양산센터에도 AI 통역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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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기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대체하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경남 3곳에서 새로 문을 여는 가운데 경남도가 이들 센터에 AI(인공지능) 통역기를 보급한다.
경남도는 상담원 인력 부족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활한 상담을 하기 위해 AI 통역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어 등 일부 언어를 제외하고는 센터 내 통역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 통역기는 74개국 144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 10일 문을 연 창원센터에는 현재 이 통역기가 사용되고 있다.
통역기 음성 인식률이 높은 편이라 외국인 근로자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오는 17일 문을 여는 김해와 양산센터에도 AI 통역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 통역 자원봉사나 통역 양성 교육을 통해 상담 관련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다가 예산 문제로 올해 1월부터 문을 닫은 3개 지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대체·보완한다.
센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 비자 전환 상담, 주거 알선, 한국어 관련 교육 등을 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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