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년 `무풍에어컨`… 판매량 1000만대 돌파

윤선영 2024. 3. 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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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는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00만 소비자들이 선택한 무풍에어컨은 혁신을 거듭하며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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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최신 무풍에어컨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는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 세계 최초 직바람을 없앤 무풍 에어컨을 선보였다. 회사는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의 82%가 에어컨 구매 결정 시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소음이 적은 냉방,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높은 에너지효율 등도 꼽았다고 덧붙였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경우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에서 AI(인공지능)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00만 소비자들이 선택한 무풍에어컨은 혁신을 거듭하며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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