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이장우 ‘스카이 캐슬’ 나온 으리으리 4층집 공개 “♥아내가 사줘” (가보자GO)

MBN ‘가보자GO’ 캡처

MBN ‘가보자GO’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보자GO' 김용만과 김호중이 그룹 015B 출신 이장우를 우연히 만났다.

3월 16일 첫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과 김호중은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한 여성과 마주쳤다. 김호중과 인연이 있다는 여성은 "제가 성명학자인데 호중 씨 사주를 푸는 방송에 출연한 적 있다. 되게 반갑다"며 아는 체했고, 김호중은 "그래서 뒤에서 크게 불러주셨구나. 저는 아리스(팬덤명) 누님인 줄 알았다"고 반가워했다.

MC들은 "저희가 친구를 만들려는 중"이라며 일을 마치고 귀가하려는 여성에게 집에 함께 갈 것을 부탁했다. 여성은 "저는 좋은데 저희 남편이 되게 과거에 유명했던 분이다. 그래서 촬영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급히 남편에게 전화를 건 여성은 촬영 허락을 받아냈고, MC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여성의 집은 4층 규모로 드라마 'SKY 캐슬' 촬영지로 나온 동네였다. 으리으리한 거실과 산 속에 있는 듯한 탁 트인 전망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용만은 가족사진을 발견한 후 깜짝 놀랐다. 여성의 남편은 90년대를 풍미한 한국 최초 프로듀서 그룹 015B 출신 이장우였기 때문.

골프를 치고 돌아온 이장우는 김용만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장우는 현재 프로 골프선수에 도전 중이라고. 김용만은 골프장에 둘러싸인 집을 보며 "진짜 천국에 살고 있다"며 부러워했고, 이장우는 "골프는 남자의 로망 아닌가. 이 집에 살고 싶다고 하니 아내가 사줬다. 우리 아내가 쏠 때는 제대로 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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