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즐기고 자산관리 배우는 `하나 50+ 컬처뱅크`

이미선 2024. 3.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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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대흥동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을 찾아오시는 시니어 고객들을 더욱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단장했다"며 "방문하시는 모두가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누리시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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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대전 대표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지난 15일 하나은행 대전지점에서 열린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식 행사에서 함영주(오른쪽 네번째) 하나금융 회장과 이장우(다섯번째) 대전시장, 이승열(여섯번째) 하나은행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대흥동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고객은 물론 대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고객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도 마련됐다.

같은 건물 내 위치한 대전중장년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콘셉트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함께 시니어 세대의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하는 등 하나 50+ 컬처뱅크를 중장년·시니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을 찾아오시는 시니어 고객들을 더욱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단장했다"며 "방문하시는 모두가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누리시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금융은 2022년 8월부터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40·50대 경력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남구청역에 강남구청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디지털 센터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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