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의장 “첫 임기서 고통스런 교훈 배운 트럼프, 두번째는 터보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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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해 "첫 번째 임기와 비슷하겠지만, 이번에는 터보 모드(on turbo)일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요커에 따르면 친(親)트럼프 존슨 하원의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첫 번째 임기에서 진보적인 관료들이 그에 반대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포함해 많은 고통스러운 교훈을 배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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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해 “첫 번째 임기와 비슷하겠지만, 이번에는 터보 모드(on turbo)일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요커에 따르면 친(親)트럼프 존슨 하원의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첫 번째 임기에서 진보적인 관료들이 그에 반대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포함해 많은 고통스러운 교훈을 배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정부 때인 2017년부터 하원의원 임기를 시작한 존슨 의장은 의회에서 자신이 진정한 의미의 ‘첫 친트럼프’ 공화당 지도자라고 규정하면서 “트럼프 정부 첫 2년간 우리가 성취한 것은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 업무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불법 이주민 단속,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 감세,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확대, 모든 종류의 규제 대폭 철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 기관의 규제 권한을 박탈하는 것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경 장벽에 대해 “우리는 국민을 사랑하기 때문에 장벽을 건설한다”라고 말하는 등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기소 등과 관련, “바이든 정부는 법무부를 무기화하고 정치화했다”며 “검찰은 트럼프가 다시 출마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트럼프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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