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테이프랑 똑같다”…400만원짜리 명품 ‘테이프팔찌’에 갑론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투명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400만원대에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이소에서 파는 스카치테이프랑 똑같다", "이걸 누가 400만원 주고 사나", "발렌시아가가 부자들을 바보로 아는 듯"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발렌시아가는 또한 지난 2023년에도 감자칩 봉지 모양의 250만원대 클러치 가방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무질서’라는 주제로 2024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열고 ‘테이프 팔찌’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다이소나 문방구 등에서 흔히 보는 투명테이프와 비슷한 모양이다. 실제로 테이프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자세히 보면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고 adhesive(접착제)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가격은 3000유로(약 432만원)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이소에서 파는 스카치테이프랑 똑같다”, “이걸 누가 400만원 주고 사나”, “발렌시아가가 부자들을 바보로 아는 듯”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참신한 시도가 인상적이다”, “기발한 아이디어” 등의 반응도 나왔다.
앞서 올해 봄 컬렉션에서는 허리춤에 수건을 두른 듯한 모양의 ‘타월 스커트’를 110만원대에 선보였다.
베이지 테리 코튼 소재로 만들어진 이 타월 스커트는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남녀공용 제품으로, 발렌시아가 로고 자수가 박혀있다.
발렌시아가는 또한 지난 2023년에도 감자칩 봉지 모양의 250만원대 클러치 가방을 공개했다.
지난 2022년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받아 240만원대 ‘쓰레기 파우치’를 출시했고, 2017년에는 이케아 장바구니와 비슷한 가방을 270만원대에 내놨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흥민 이어 오타니 초청에 수백억 ‘펑펑’...온라인 유통제왕 쿠팡의 속셈 [소비의 달인] - 매
- 오타니 거짓말했다…평범하다던 미모의 아내, 놀라운 과거 ‘깜짝’ - 매일경제
- “의사 관두고 용접이나” 발언에…용접협회장 “용접이 우습나” - 매일경제
- “초등 담임 고작 8시간 일하나”…대기업맘, 되레 뭇매 - 매일경제
- 이재명“차점자, 우승자 안돼”…박용진“순천은 되고 강북은 왜 안 되나” - 매일경제
- ‘난교 발언’ 논란 장예찬…결국 공천 취소됐다 - 매일경제
- “건물주가 마음대로 세입자 구해 왔어요”…내 권리금 어찌하오리까 - 매일경제
- “‘2000명’ 먼저 풀어야…지속되면 국민건강 돌이킬 수 없는 피해” - 매일경제
- [속보] 與,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 매일경제
- 괴물과 처음 마주친 꽃도 놀랐다 “류현진 구속이 벌써 148km라니…한 번 본 게 큰 도움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