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내일 이임식… 포스코 최초 연임 임기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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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18일 이임식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포스코 역사상 최초로 연임 임기를 완주한 회장이 된다.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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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포스코 역사상 최초로 연임 임기를 완주한 회장이 된다.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 사장 출신이었던 최 회장은 취임 직후 2차전지 소재사업을 그룹 성장동력으로 내세웠다.
포스코그룹은 원료 확보·가공, 소재사업 등 전 과정에 걸쳐 국내 유일 2차전지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덕분에 포스코그룹의 기업가치는 지속해서 상승했으며 한때 국내 시가총액 2위에 올라 '국민주'로 등극했다.
글로벌 친환경 기조 속에서 미래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2027년까지 연산 30만톤 규모의 하이렉스(HyREX) 시험설비를 준공하고 기술을 검증해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룰 방침이다.
최 회장은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그는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면서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참여한 10개 그룹사 모두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한 기업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정위가 CP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다기록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그의 후임인 장인화 회장 후보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거쳐 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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