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봄기운 완연…AI·헬스케어에 잇단 뭉칫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얼어붙었던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월 총 유입 투자금은 4417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총 투자금은 5조3388억원(1284건)으로 2022년(11조1404억원) 대비 52.08% 줄었다.
총 16건, 1079억5000만원을 유치했는데, 5건은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찍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때 얼어붙었던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월 총 유입 투자금은 4417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투자건수는 93건으로 지난해 2월(92건)과 큰 차이가 없으나 투자금액은 2972억5000만원에서 1445억원(48.6%)이나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4497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2023년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는 그야말로 찬바람이 불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총 투자금은 5조3388억원(1284건)으로 2022년(11조1404억원) 대비 52.08% 줄었다. 하반기 들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던 투자 흐름은 올해 초반에도 이어지는 형국이다.
금액별로는 300억원 이상 투자가 4건, 100억원 이상 8건, 10억원 이상 30건, 10억원 미만 및 비공개 투자가 5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이 두각을 나타냈다.
AI 반도체 기업인 딥엑스는 900억원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다. 디지털 학습 플랫폼 플렉스와 중고차 거래 플랫폼 피알앤디컴퍼니는 각각 500억원과 4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니어 케어 서비스 케어링(400억원), 정밀의료기술 베르티스(200억원), 뷰티·헬스케어 이지템(175억원), 디지털 트윈 기술 이지스, 슬립테크 허니냅스(이상 150억원), 의료기기 엔벤트릭(140억원),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테크타카(126억원)가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투자 금액과 건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교차 산업 솔루션으로 16건, 120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헬스케어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총 16건, 1079억5000만원을 유치했는데, 5건은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찍었다.
한편 스타트업 엑싯은 총 3건(인수합병 1건·상장 2건)으로 조사됐다.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잡코리아에 인수됐고,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과 기상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케이웨더가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