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예능 괴물 등극 “‘놀토’는 인생의 기회, 쳐다도 보기 싫었다” 폭탄 고백[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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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이 예능에 대한 열정으로 웃음을 줬다.
3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스윙스, 정혁이 출연했다.
스윙스는 자리에 앉은 후에도 남다른 정혁의 예능 열정에 "쟤 좀 쩐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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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혁이 예능에 대한 열정으로 웃음을 줬다.
3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스윙스,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놀토' 멤버들은 놀라운 업그레이드 콘셉트로 다양한 분장을 소화했다. 업그레이드된 복장부터 업타운, 영화 UP 등 다양한 분장이 이어졌다.
하지만 특히 시선을 끈 건 게스트로 찾아온 정혁의 분장이었다. 대게 게스트는 콘셉트 분장을 하지 않으나, 정혁은 덮수룩한 수염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분장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등장부터 정혁은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광기 그 자체인 분장으로, 함께 출연한 게스트 스윙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스윙스는 자리에 앉은 후에도 남다른 정혁의 예능 열정에 "쟤 좀 쩐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붐은 정혁을 환영하면서 "분장을 좀 과하게 하셨다"고 했다. 정혁은 "주제가 업그레이드라고 하셔서 시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과거에는 로마, 지금은 조선 시대로 업그레이드했다. 수엽도 길렀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게스트가 분장실 찾아온 게 처음이라더라 부르지도 않고 시킨 것도 아닌데"라고 하자 정혁은 "촬영이 시작됐는데 저는 너무 급했다 분장 좀 덜 됐어요! 하고 소리 질렀다"라며 분장광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붐은 정혁에게 "정혁 씨는 요즘 들으면 화가 나는 말이 있다고? 그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왔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정혁은 "제가 미리 말씀 드리면 놀토에 나올 생각이 없었다. 다시는 놀토를 쳐다보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넉살은 "멘트가 너무 자극적이다"라고 하기도.
정혁은 "지난 번 이후로 내가 더 재미없을까봐 나오고 싶지 않았다. 그게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였다"라고 했고, "못 생겼다. 옷을 못 입는다는 건 괜찮은데 너 잘 못 먹는다. 너 안 웃기다 그러면 기분이 나쁘더라. 그래서 요새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며 예능이 낳은 괴물 모먼트를 자랑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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