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연봉 100억↑의 무게 “없어지는게 좋은 직업, 기부 당연”(전참시)[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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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사교육 강사로서의 책임감을 고백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0회에서는 정승제가 바쁜 시간을 쪼개 15년째 공교육 EBS 강의를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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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사교육 강사로서의 책임감을 고백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0회에서는 정승제가 바쁜 시간을 쪼개 15년째 공교육 EBS 강의를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정승제의 매니저는 "스튜디오 강의는 하루 6시간 하시는 편이다. 현장 강의는 한 번 하시면 (하루) 7시간 정도. EBS 강의도 하루에 6개씩 녹화하신다. 요일 별로 스케줄을 나눠 최대한 빠듯하게 찍고 계신다"고 정승제의 바쁜 스케줄을 전했다.
정승제는 이후 "EBS는 고해성사하는 느낌이다. (제 일이) 사교육이잖나. 우리나라에서 없어지는 게 훨씬 더 좋은 직업인 건 확실하잖나. EBS에서 수업하는 건 공교육이니까 EBS가 있는 일산에 들어갈 때마다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EBS 강의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중에 은퇴하더라도 EBS는 학생들만 찾아주면 꾸준히 하고 싶다"고 속내를 고백한 그는 EBS 출연료를 전부 기부하고 있다며 "당연히 해야되는 것"이라고 책임감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승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일타강사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봉에 대해 "대략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보면 비슷한 사람이 꽤 많더라. (수입이) 1년에 100억보다 위"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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