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집-회사 인테리어 통일한 단종포비아, 옷 300벌 사재기까지(전참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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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단종포비아'가 있음을 고백했다.
정승제의 회사는 지하 1층 소극장, 1층 스튜디오, 4층 직원 사무실, 5·6층 집무실 겸 휴식공간으로 이뤄져 있었다.
정승제의 '단종포비아'는 집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날 정승제의 퇴근 후 일상을 보던 유병재는 묘하게 익숙한 느낌에 "집이 (회사 휴식공간과) 비슷하게 생겼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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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단종포비아'가 있음을 고백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0회에서는 정승제의 강의 밖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정승제는 아늑한 침실과 깔끔한 주방·거실을 갖춘 한 공간에서 이른 아침을 맞이했는데, 놀랍게도 이곳은 정승제의 집이 아니었다.
사실 이 공간은 홍대에 위치한 정승제의 회사로 6층의 휴식공간이었다. 일이 너무 늦게 끝나거나 너무 일찍 시작하게 되면 자는 곳이라고. 정승제의 회사는 지하 1층 소극장, 1층 스튜디오, 4층 직원 사무실, 5·6층 집무실 겸 휴식공간으로 이뤄져 있었다.
이 휴식공간에서 또 놀라운 점은 같은 티셔츠가 여러 벌 걸려 있다는 점이었다. 정승제는 명품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실제 티셔츠의 가격은 1장당 9,900원이었다. 중요한 건 정승제가 이 옷을 검은색만 300장, 네이비색은 수백장 보유 중이라는 것. 정승제의 매니저는 "실험해본 결과 세탁해도 가장 목이 안 늘어난다더라"고 이 옷이 정승제에게 선택받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매니저는 정승제가 "단종포비아 같은 게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드는 걸 찾았는데 다시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있어서 그런 건 전부 사재기 하신다"고 '단종포비아'의 증상을 설명했다.
실제로 정승제는 옷뿐 아니라 같은 방석 8장, 같은 와인 8병을 보유하고, 같은 스피커, 같은 리모콘 꽂이 등을 여기저기에서 사용 중이었다. 정승제는 심지어 안경의 경우 가장 잘 어울리는 걸 전 세계를 뒤져 5개 구매해 소장 중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승제의 '단종포비아'는 집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날 정승제의 퇴근 후 일상을 보던 유병재는 묘하게 익숙한 느낌에 "집이 (회사 휴식공간과) 비슷하게 생겼네"라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복층, 유리 난간, 기둥, 침실의 침구 색깔 등 비슷한 점을 하나둘 찾아낸 MC들.
매니저의 "사무실과 집 인테리어를 한 업체에서 했다"는 설명에 전현무는 "(인테리어 업체) 거기 없어질까 봐 거기서 한 거지?"라고 물었고 정승제는 "맞다"고 인정했다.
디테일하게 냉장고 내부, 사무용품, 리모콘 꽂이까지 휴식공간과 똑같이 꾸민 정승제는 "조금이라도 다르면 불안하다. 제가 집이랑 사무실이랑 제주도 집도 다 똑같이 만들었다. 그릇도 다 똑같고 어디에 들어갔을 때 불 켜지고 꺼지는 시간도 통일시켰다. 다 똑같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고백했다.
이런 정승제의 집은 놀라운 스케일을 자랑하기도 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도 모자라 그만을 위한 영화관이 있던 것. 물론 이곳에서도 데칼코마니 인테리어와 각종 용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승제는 이곳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보며 홍어전을 직접 만들어 먹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정승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일타강사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봉에 대해 "대략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보면 비슷한 사람이 꽤 많더라. (수입이) 1년에 100억보다 위"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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