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하준 몰래 간이식 수술→잠수이별 1년 후 재회? (효심이네)[어제TV]

유경상 2024. 3. 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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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와 하준이 역대급 잠수이별 엔딩을 예고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0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뒤늦게 이효심(유이 분)의 간이식 수술을 알고 경악했다.

강태호는 휴가를 낸 이효성이 돌아온 다음에야 이효심이 부친 이추련을 살리려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았고,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이효심이 이미 사라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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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와 하준이 역대급 잠수이별 엔딩을 예고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0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뒤늦게 이효심(유이 분)의 간이식 수술을 알고 경악했다.

이효심은 25년 전 가출한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이 간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가족에게 모습을 드러내자 수술을 결정했다. 가장 젊은 이효도(김도연 분)는 검사 결과 부적합했고 장남 이효성(남성진 분)은 지방간이 있었다. 차남 이효준(설정환 분)은 변호사 시험을 앞두고 있어 아무도 수술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도 한 발 늦게 딸 이효심의 간이식 수술을 알고 “결국 내 딸을 잡았다”며 오열했고, 남편 이추련을 찾아가 다시는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요구했다. 강태호는 연인 이효심과 전화가 되지 않자 “효심씨 어떻게 된 거냐.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냐. 아버님 고향 내려간 것 맞냐. 언제 돌아오냐. 연락 좀 줘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강태호는 휴가를 낸 이효성이 돌아온 다음에야 이효심이 부친 이추련을 살리려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았고,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이효심이 이미 사라진 뒤. 이효심이 사라져 가족들도 발칵 뒤집힌 가운데 강태호는 이효심이 직장 동료에게 함께 가자고 했던 제주도 펜션으로 찾아갔다. 그 곳에 이효심이 있었다.

강태호가 “왜 나한테 말 안 했냐”고 묻자 이효심은 “태호씨 알면 나 수술 못하게 했을 거잖아요”라고 답했고 강태호가 “당연하죠. 내 여자인데. 효심씨 데리고 어디 숨어버렸을 거다”고 말하자 이효심은 “그래서 일부러 말 안 했다. 태호씨와 가족 중에 가족을 선택했다.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강태호는 “효심씨 잘못 아니다. 상황이 그렇게 된 거다. 미안하다는 말 그만해요. 당신처럼 착한 사람이 왜 주위 사람들에게 세상에게 자꾸 미안하다고 하고 살아요. 이제 그러지 마요”라며 “이렇게 나한테 다시 왔으니까 됐어요. 이제 우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삽시다. 이제 다시는 누구를 위해 희생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본인 인생을 살아요. 내가 지켜줄게요”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지만 이효심은 잠든 강태호 곁에서 편지를 적어 두고 눈물 흘리며 택시를 타고 떠났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효도가 “누나 빨리 돌아오라고 해라. 벌써 1년”이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사라진 이효심이 1년 동안 가족에게 돌아오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어 강태호가 새로운 삶을 사는 이효심을 찾아내는 모습으로 이효심과 강태호 잠수이별 1년 후 재회가 예고됐다. 이효심이 연인 강태호 몰래 수술을 받고 잠적 후에 잠수이별까지 역대급 행보로 마지막회 결말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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