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박지은 작가 부탁 없어도 완벽한 복근, 청초한 미모 준비 완료('눈물의 여왕')[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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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이 완벽한 복근을 자랑했다.
16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재벌상속녀 홍해인(김지원 분)의 마음을 설레게 한 그의 남편이자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의 완벽한 몸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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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이 완벽한 복근을 자랑했다.
16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재벌상속녀 홍해인(김지원 분)의 마음을 설레게 한 그의 남편이자 변호사 백현우(김수현 분)의 완벽한 몸메가 공개됐다.
사냥터 별장에서 한 방을 쓰게 된 홍해인과 백현우 부부. 백현우는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씻으러 들어갔으나, 가운이 욕실 안에 비치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수건으로 하반신만 가린 채 나오게 된다. 홍해인은 뜻밖의 자극적인 모습에 토끼눈이 되었다.
홍해인은 아무렇지 않은 척, 씻고 와야겠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홍해인은 “어이가 없네, 지가 무슨 짐승남이야? 못 본 새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라고 말하며 달아오른 뺨을 식힐 새도 없이, 욕실로 다시 들어온 백현우에 말문을 일었다. 백현우는 "욕실 정리를 사실 안 했다. 당신 이런 거 싫어하지 않느냐"라며 살짝 눈치를 보았다.
가운을 입어 몸을 가린 백현우에게 남은 건 청초한 미모였다. 유순한 눈빛을 깊이 담은 눈매며, 얌전한 듯 고고한 느낌이 나는 콧날까지, 홍해인은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이나 티모시 샬라메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머리 안 말리고 있는 거야?”라는 말로 우선 백현우를 쫓아냈다.
이어 홍해인은 “누굴 놀리려고? 한밤중에, 너무 고자극이야”라며 발갛게 달아오른 뺨을 다시 식혀야 했다.
근래 백현우 역의 김수현은 '유퀴즈'에 나와 "박지은 작가가 이번에는 수현 씨에게 코미디 연기를 꼭 부탁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눈물의 여왕' 1화에서 김수현은 "내가 귀여운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술을 마시고 펑펑 우는 연기를 보이며 화제를 낳았다. 박지은 작가의 부탁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수현.
그러나 이날 완벽한 복근이며, 청초한 미모까지, 아마도 박지은 작가가 따로 부탁하지 않았을 테지만, '유퀴즈'에서 밝혀진 대로 "준비가 가장 완벽한 배우, 김수현"이란 작가가 표현한 수식은 이미 그가 준비해 올 거란 걸 당연히 알았기에 했던 말은 아니었을까./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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