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에 입 맞추며 "안 하던 짓 할 거야"[Oh!쎈 종합]

오세진 2024. 3. 17.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시한부 인생을 앞두고 후회없는 선택을 결정했다.

16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시한부 인생의 재벌 상속녀 홍해인(김지원 분)이 새삼스럽게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에게 애정을 느끼며 후회없는 결정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시한부 인생을 앞두고 후회없는 선택을 결정했다.

16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시한부 인생의 재벌 상속녀 홍해인(김지원 분)이 새삼스럽게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에게 애정을 느끼며 후회없는 결정을 내렸다.

백현우는 이미 말이 통하지 않는 아내와 이혼하기로 했던 상황. 그러나 아내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걸 알자 남은 3개월 동안 자신의 상속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무사히 아내와 사별하게 되면 퀸즈가와 이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

그러나 홍해인은 백현우가 “지난번에 전세 산다고 했잖아요. 그게 다 아니고, 실은 나 다달이 200만 원씩 적금해요. 잘난 척 아니고, 빚이 있어도 괜찮다는 이야기예요. 내가 같이 있을 거니까”라며 자신이 가난한 줄 알았을 때 했던 고백을 믿었다.

홍해인을 흔드는 건 윤은성(박성훈 분)의 말이었다. 헤르만 회장과의 만남을 빙자하여 약속 장소에 나섰던 홍해인은 정작 아무도 없는 것에 불쾌한 낯이 되었다.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거절 못할 제인을 하며 만찬은 술자리까지 이어진다.

윤은성은 “백현우, 그 순간 너 살릴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라며 멧돼지에게서 홍해인을 구할 때의 백현우에 대해 말했다. 

홍해인은 “너랑 그 사람의 차이가 그거겠지. 그런 순간에는 그 사람은 날 봤고, 넌 그 사람을 봤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행복을 함께 하는 게 아니라 싫어하는 순간일 때 견디는 거다. 땡빚이 있어도 함께 하는 것”라며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윤은성은 “너 설명이 길다. 자신 없어 보인다”라며 정곡을 찔렀다.

백현우는 누나 백미선(장윤주 분)이 홍해인에게 "올케, 이혼은 안 돼"라고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고 홍해인에게 사정을 설명하려고 했다. 정작 홍해인은 전화가 꺼져 있고,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현우 앞에 나타난 건 술에 잔뜩 취한 홍해인과 멀쩡한 윤은성이었다.

백현우는 “얘가 얼마나 말술인데, 이렇게 꽐라가 되도록 먹였냐”라며 진심으로 화를 냈다. 그는 이미 윤은성과 홍해인의 저녁 약속 때문에 심사가 어그러진 상태였다. 윤은성은 백현우의 상태를 보며 "해인아, 아침에 꼭 오렌지 주스 갈아마셔라. 너 숙취 해소로 그거 챙겨 먹지 않냐"는 등 약올리는 데 급급했다.

백현우는 "왜 안 마시던 술을 마셨냐"라며 홍해인에게 물었다. 홍해인은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고, 남들 다 하는 거 안 했는데, 이게 뭐야 억울하잖아. 나 배신하고 뒤통수 치고 그러는 놈들 다 때려 죽일 거다. 생각해 보니까, 내가 누구 하나 죽여도, 석 달밖에 못 사니까 재판 좀 받다가 가면 되잖아”라며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중 “나 안 하고 살던 거 하고 산댔지"라고 말하다 문득 다시 설렘을 느끼게 된 남편 백현우에게 키스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