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황인혁, 아쉬움 남기며 아름다운 퇴장
‘빌드업’ 방송 동안 대체 불가한 음색으로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했던 ‘완도 소울’ 황인혁이 모두의 아쉬움 속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8회에서는 파이널까지 남은 미션들을 함께할 4인조 다섯 팀의 4라운드 원팀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황인혁이 이광석, 여원, 임준혁과 팀을 이뤄 현장과 안방에 감동을 전했다.
황인혁, 이광석, 여원, 임준혁으로 구성된 팀 ‘도레미파’는 박효신의 ‘Gift’를 선곡해 무대에 나섰다. 3라운드까지 특유의 음색이 빛나는 저음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올라운더로 활약해온 황인혁은 4라운드 무대에서 역시 오감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광석, 여원, 임준혁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황인혁은 개인 파트에서의 완벽한 라이브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화음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마치 청춘 영화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혁과 팀원들은 ‘Gift’의 노랫말을 온전히 녹여낸 듯한 포근한 목소리로 무대를 이끌어갔고, 무대를 본 모든 이들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한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했다.
황인혁, 이광석, 여원, 임준혁으로 구성된 팀 ‘도레미파’는 분전했지만, 5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황인혁은 방송 후 “좋은 무대만 남기고 가는 것 같아 후련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빌드업에 나와 많이 성장한 것 같고 동료들과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빌드업에서 맹활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황인혁은 향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전문] 홍석천 송재림 애도 “형 노릇 못해 미안해”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
- [전문] 아이유,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 동문도 있다”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