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소환’ 김석훈, 후암동→생활기록부 공개…멤버들, 주우재 옷 보며 감탄 연발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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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놀뭐' 멤버들과 자신의 고향을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배우 김석훈이 프로그램에 재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고향인 후암동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주우재가 가지고 온 옷들은 멤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김석훈 또한 주우재의 옷 중 몇 가지를 골라 입어보며 만족해했다.

이처럼 김석훈의 재출연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고향의 추억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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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놀뭐’ 멤버들과 고향 방문

배우 김석훈이 ‘놀뭐’ 멤버들과 자신의 고향을 방문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배우 김석훈이 프로그램에 재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고향인 후암동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방문은 그에게는 고향의 따뜻한 추억을, 시청자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우 김석훈이 ‘놀뭐’ 멤버들과 자신의 고향을 방문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김석훈은 방송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방송 나가고서 잘 지냈다. 사람들이 좋아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김석훈의 인기를 증명하듯, “주변에서 너 언제 나오냐고 나한테 물어보더라”라며 그의 재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석훈이 자신의 고향인 후암동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석훈은 멤버들에게 “자칫하면 많이 걸을 수 있다. 만보는 확실히 넘는다”며 후암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초등학교 방문에서는 어린 시절의 생활기록부도 공개되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히 이날 김석훈은 자신만의 숨겨진 맛집인 중국집에서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방송 후 사람들이 몰릴까 봐 걱정하며, “내가 여기를 소개 안하려고 숨겨놨다. 큰일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향 방문의 마지막 코스는 김석훈이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를 나누며, 멤버들은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김석훈은 “유복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에, “그렇게 잘 사는 사람은 아니었구나 느낄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김석훈과 ‘놀뭐’ 멤버들과 그의 고향을 방문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김석훈과 멤버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특히, 김석훈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던 골목길을 돌아보며 과거의 추억을 소환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김석훈이 과거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경매와 남대문시장 방문 등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멤버들과 함께 의류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석훈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쌓인 옷을 협찬 받은 것들 중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것들을 가져와서 교환하거나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소비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한 생활을 모색하려는 그의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가지고 온 옷들을 꺼내며 서로의 옷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우재가 가지고 온 옷들은 멤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김석훈 또한 주우재의 옷 중 몇 가지를 골라 입어보며 만족해했다. 유재석은 다양한 브랜드의 옷들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멤버들은 그의 욕심을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는 중고의류 나눔과 수집을 취미로 하는 코미디언 임우일이 전문가로 등장해, 주우재가 가져온 옷들을 입어보며 감탄했다. 임우일은 “사이즈가 다 딱 맞는다. 옷발이 좋다. 2년치 봄옷이 다 됐다. 버릴게 하나도 없다. 오늘이 최고 퀄리티다”라고 말하며, 이날 행사의 퀄리티를 높였다. 남은 옷은 의류 전문 업체에 의해 수거되어, 뜻깊은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이처럼 김석훈의 재출연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고향의 추억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김석훈은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공유하며,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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