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던 것 하고 살래”… 김지원, 김수현에 취중 키스(‘눈물의 여왕’)[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3. 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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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김수현에게 키스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과 술에 취한 상태로 돌아오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 백현우에 반한 홍해인은 "내가 왜... 자신이 없었지?"라며 윤은성에게 백현우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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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사진|tvN
김지원이 김수현에게 키스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과 술에 취한 상태로 돌아오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의 형제인 백미선(장윤주 분)이 홍해인에 이혼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고 있는 백현우는 홍해인이 핸드폰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먹었다.

백현우는 술에 취한 홍해인을 보더니 “아니 왜 안 먹던 술을 이렇게 마셨어?”라며 걱정했다. 이에 해인은 “나 이제 안 하던 것 위주로 하면서 살거야. 억울하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고 남들 하는 것 다 안 하면서 살았는데. 이게 뭐야 아무 소용도 없고”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어 “할 말도 다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죽일 놈도 다 죽이고, 나 배신하고 뒤통수치고 뒤에서 딴짓하는 놈들 다 죽인다”며 “내가 석달 밖에 못 살면 그냥 재판만 받고 갈 거잖아. 당신이 나 변호하면 되겠다”라고 말해 백현우를 당황하게 했다.

다시 핸드폰 찾기에 돌입한 현우는 “들어가자. 왜 이렇게 살벌한 소리만 골라서 해”라며 취기에 오른 해인에게 핸드폰의 위치를 물었다.

해인은 갑자기 인상을 쓰더니 “쫄 것 없어. 당신은 내 뒤통수 안 칠 거잖아”고 말해 현우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눈물의 여왕’ 사진|tvN
계속해서 그의 핸드폰을 찾는 현우의 모습에 해인은 “여기 있다! 주머니에 있었어!”라며 자랑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백현우는 홍해인의 핸드폰을 땅으로 던지고, 그의 손목을 잡아 나무로 밀쳤다.

당황한 홍해인은 “뭐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백현우는 “그러게, 내가 지금 뭐 하는 거냐. 다행이다”라며 핸드폰을 던진 것을 해명했다.

그런 백현우에 반한 홍해인은 “내가 왜... 자신이 없었지?”라며 윤은성에게 백현우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어 “얘기했지? 나 이제 안 하던 것 위주로 하고 살 거라고”라며 백현우에게 키스했다.

앞서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백현우가 널 사랑하는 것 같냐. 멧돼지 쏠 때 그 사람 망설였다”라고 떠봤다. 홍해인은 “그 순간 넌 그 사람을 봤지만, 그 사람은 날 봤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싫어서 죽을 것 같은 걸 견뎌주는 거, 같이 있는 거 그거다”라며 현우의 사랑을 확신했다.

그러나 은성은 “설명이 길다. 보통 자신이 없을 때 설명이 길어지지”라며 “너, 자신 없어 보여”라며 쐐기를 박았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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