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차은우, 화재사건 피해자 아니었다! 김남주 ‘경악’ (종합)
차은우의 정체에 김남주가 경악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은 강수호(김강우)의 불륜에 대해 결론내렸다.
은수현은 엄마 오고은(원미경)을 찾아온 강수호를 보게 됐다. 강수호가 취해 잠든 사이 은수현은 집으로 돌아갔다.
은수현은 강수호에게 “난 마음 정리했어. 당신은 신뢰를 깼어.”라고 말했다. “처음부터 얘기했어야 했어.”라며 은수현은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릴 지 몰라. 그래도 노력해볼거야”라고 강수호에게 말했다.
은수현은 집으로 돌아와 김은민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김은민 사건을 보도한 기자는 “꺼림직한 사건이었다. 그래서 김은민 씨 아들도 엄청 알아보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은수현이 다시 병원에 온 날, 권선율(차은우)가 달려가는 장면을 봤다. 때마침 강태호(진건우)에게서 “병실에 있던 사람, 낯익어서 누군가 했더니”라며 전화가 왔지만 은수현은 끊고 권선율을 따라갔다.
권선율은 도박빚이 있는 권민혁을 찾으러 조폭들이 병원에 들이닥쳤단 걸 홍수진(양혜지)에게 듣고 달려갔다. “니들이 사람 새끼냐. 의식도 없는 사람한테”라며 권선율은 조폭들과 싸움을 벌였다.
일방적으로 권선율이 맞게 된 상황에서 병원 경비들이 달려왔다. 은수현은 쓰러진 권선율을 보고 "얘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
“너 왜 이렇게 사니?!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참견 좀 해야겠다!”라는 은수현 말에 권선율은 발끈했다. “엊다대고 조언이세요. 당신 살인자잖아!”라며 권선율은 은수현에게 대들었다.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라는 권선율 말에 은수현은 대꾸하지 못했다.
한편, 김준(박혁권)은 강수호가 뉴스하는 장면을 보고 만족했다. 강수호는 김준에게 이를 갈며 한상(성지루)에게 “빨리 좀 잡자. 사진 보낸 놈”이라며 채근했다.
은수현은 폐차장의 권선율을 찾아갔다. “내가 간섭할 권리는 없어. 근데 그날 행동은 이해가 안 돼.”라는 은수현에게 권선율은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 그쪽한테 받기만 해서.”라고 말했다.
“그 환자분 아들이 있어. 엄마까지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권선율은 말했다. “어젠 내가 말이 좀 심했어요.”라고 권선율은 사과했다. 은수현은 “그래. 좀 아프더라. 사과받을게.”라고 말했다.
권선율은 은수현을 위해 캠프파이어를 하고 별자리를 보여줬다. “물고기자리. 물에 빠지게 되자 엄마랑 아들이 놓치지 않으려고 붙잡는 모습이에요”라고 권선율이 얘기하자 은수현은 “부럽네. 그래도 같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권선율은 “다신 나 안 보러 올 줄 알았는데”라며 은수현에게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은수현은 “내가 그런 마음으로 보호자 하겠다고 한 줄 아냐”라고 말했다. “아들 만나보겠냐”라고 권선율이 말하자 은수현은 “아니.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라고 대꾸했다.
다음날, 은수현은 강수호와 함께 외식하러 나섰다. 바로 앞에서 불쇼를 보여주는 철판요릿집이었다.
은수현은 불쇼를 보다가 문득 권선율에게 불 공포증이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얼핏 본 권선율 몸에서도 화상 자국은 보이지 않았다.
은수현은 충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은수현은 “선율아. 너, 누구니.”라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권선율에게 경악했다.
다음 순간, 권선율은 김은민의 병실로 아무도 모르게 들어갔다. 의식 불명인 김은민의 손을 어루만지며 권선율은 다정하게 “엄마...”라고 불렀다.
시청자들도 은수현 못지 않게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혔다. “권선율이 화재 피해자가 아니었어?!”, “대체 왜 저러고 있는 거야”, “불쇼 식당 왜 갔나 했더니”, “어윽 소름” 등 열렬한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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