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면 심장 뛴다” 김지원에 윤보미 “뇌기능 이상, CT 찍어봐야해”(눈물의 여왕)[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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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김수현의 도움으로 멧돼지의 습격에서 벗어난 김지원이 사랑에 빠져 이상 증세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은 가족 별장에서 사냥을 하다 멧돼지의 습격을 받았다.
공감능력이 제로였던 홍해인은 타인의 슬픔과 아픔에 자꾸 눈물이 나는 증상을 겪었고, 의사를 찾아가 "내가 원래 안 그랬는데 뇌기능이 이상해진 거냐. 남편도 자꾸 좋아지고. 이게 혹시 병의 증상이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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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남편 김수현의 도움으로 멧돼지의 습격에서 벗어난 김지원이 사랑에 빠져 이상 증세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은 가족 별장에서 사냥을 하다 멧돼지의 습격을 받았다. 뇌 세포종으로 시야가 흐려졌던 홍해인이 위기에 빠진 가운데 백현우(김수현 분)가 등장해 멧돼지를 일격에 쐈다.
사건 이후 두 사람은 별장의 한 방을 쓰게 됐다. 각방을 쓰던 현우는 어색하게 방으로 들어갔다 해인이 블라우스 뒷단추를 풀어달라고 하자 당황했고 해인이 “당신 안 씻어?”라고 묻자 움찔했다.
현우가 샤워하러 간 사이, 곰곰이 현우가 자신을 구조하던 모습을 떠올린 해인은 얼굴에 홍조를 띄고 당황했다. 그런 가운데 가운을 못 찾은 현우가 아랫도리만 수건을 감고 나오자 우락부락한 상반신 근육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뛰쳐나갔다.
욕실에서 상기된 얼굴을 진정시키던 해인은 “짐승남이야 뭐야? 못 본 새 몸에 무슨 짓을 한거야?”라더니 “혹시 본인이 비에 젖은 티모시 샬라메 닮았다고 생각하고 머리를 안 말린 거냐”라며 마음의 소리를 해 웃음을 줬다. 그러고는 “한밤중에 너무 고자극이다”라며 당황했다.
다음날 회사에 가서도 홍해인은 남편 백현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마치 연애시절처럼 회의하는 남편을 아련한 눈길로 바라보고 손목의 힘줄까지 훔쳐봤다.
홍해인은 나비서(윤보미 분)에게 “결혼 3년차 넘은 여자 중에 자기 남편보고 심장이 뛰는 여자가 있을까? 약간 멋져서. 어떤 날은 남편 눈망울을 보면 안아주고 싶대. 어깨가 너무 넓어보이고 안기고 싶고”라고 물었다.
나 비서가 “부정맥 아닐까요?”라며 인상을 쓴 가운데 홍해인은 “남편이 너무 순수해서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까 싶고, 어떨 땐 이렇게 섹시 다이너마이트 같은 남자를 밖에 내보내도 되나 싶대”라고 중얼댔다.
나 비서는 “어디 아픈 여자다. 뇌에 이상이 있는 것같다. CT를 꼭 찍어보라고 해라”라며 치를 떨었다. 이를 듣던 홍해인은 “가만 보면 참 예리한 것같다”라고 말했다.
공감능력이 제로였던 홍해인은 타인의 슬픔과 아픔에 자꾸 눈물이 나는 증상을 겪었고, 의사를 찾아가 “내가 원래 안 그랬는데 뇌기능이 이상해진 거냐. 남편도 자꾸 좋아지고. 이게 혹시 병의 증상이냐?”라고 물었다.
한편 윤은성(박성훈 분)을 만나 술에 취한 홍해인은 자신에게 온 누나의 문자메시지를 못보게 하려 백현우가 양손을 붙들자 고자극에 반응했다. “나 이제 안 하던 거 다 하고 살거다”라던 해인은 현우에게 입을 맞췄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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