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90+9분 실점' 울버햄튼, '2부 리그' 코번트리에 충격적인 2-3 역전패...8강 탈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충격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16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코번트리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1부 리그' 프리미어리그(PL)에서 12승 5무 11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 있었다.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울버햄튼이 60%로 앞섰지만 전체 슈팅은 코번트리가 20회로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충격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16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코번트리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프레이저, 사라비아, 아잇 누리, 르미나, 도일, 고메스, 세메두, 토티, 스키우토, 킬먼이 선발로 나왔고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황희찬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선 코번트리는 3-4-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심스, 라이트, 팔머, 비드웰, 에클스, 세프, 반 에베이크, 키칭, 라티뷰디에르, 토마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콜린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울버햄튼이 앞섰다. 울버햄튼은 '1부 리그' 프리미어리그(PL)에서 12승 5무 11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단 6점. 아직 시즌 종료까지 10경기가 남았지만, 지난 시즌 적립한 승점과 동률을 이뤘다.
코번트리는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소속돼 있는 팀이다. 현재 리그 37경기에서 15승 12무 10패(승점 57점)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 있다. 다이렉트로 승격할 수 있는 '2위'와의 격차는 22점으로 벌어졌지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노리치 시티와의 차이는 단 1점이다. 그만큼 코번트리는 치열한 승격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성적은 두 팀 모두 비슷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울버햄튼은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풀럼전에서 기분 좋은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코번트리 역시 4승 2패를 올리고 있으며 로더럼과 왓포드전에 모두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상 외로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울버햄튼이 60%로 앞섰지만 전체 슈팅은 코번트리가 20회로 앞섰다.
승자는 코번트리였다. 후반 8분 엘리스 심스의 선제골로 코번트리가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은 후반 막바지 아잇 누리와 부에노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코번트리는 종료 직전, 심스의 동점골과 라이트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