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용진 "강북을 전략경선 참여하겠다"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4. 3. 16.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6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과 관련해 "저의 원칙에 따라 이번 전략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며 "당헌상 기준과 무관한 30% 감산 재적용 시도를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규 제10호 제13조 제6항에 따르면, 전략선거구의 적용 시효, 시점, 구체적 선정 심사 기준 등 전략선거구의 선정 심사 기준과 방법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즉, 이미 30% 감산 규칙으로 결선까지 경선을 모두 마친 제가 다시 후보 등록했을 때 또 감산을 적용받는 건 당헌상의 감산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략공관위나 최고위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헌상 기준과 무관한 30% 감산 재적용, 전당원 투표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6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과 관련해 "저의 원칙에 따라 이번 전략 경선에도 참여하고자 한다"며 "당헌상 기준과 무관한 30% 감산 재적용 시도를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전략경선에서 전당원투표를 철회해 달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그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포기해선 안 되고, 당의 원칙은 당헌당규에 기반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당규 제10호 제13조 제6항에 따르면, 전략선거구의 적용 시효, 시점, 구체적 선정 심사 기준 등 전략선거구의 선정 심사 기준과 방법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즉, 이미 30% 감산 규칙으로 결선까지 경선을 모두 마친 제가 다시 후보 등록했을 때 또 감산을 적용받는 건 당헌상의 감산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략공관위나 최고위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이미 결선까지 적용이 된 30% 감산을 짊어지고 경선을 치렀다"며 "당헌상 기준과 무관한 30% 감산 재적용 시도를 중단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청년전략지역이라는 특성이 있었던 서대문갑을 제외하고 대체 어느 전략경선지역의 경선이 전국단위 전당원 투표를 한 곳이 있었나. 그 결정은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가"라고 물으며 "강북구가 어디에 있고, 미아동과 삼양동, 번동이 어떻게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당원들마저 강북을 민주당 후보를 정하는 결정에 왜 참여하는지 강북구 주민, 대한민국 국민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헌당규에도 없고, 전례도 없는 일을 자꾸 하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무원칙한 일"이라며 전당원투표 철회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원칙을 알 수 없고, 시스템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늘의 상황을, 민심이 민주당을 어찌 볼까 두렵다"며 "저는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민주당을 살리는 길, 정치를 바로 세우는 길을 걷겠다"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