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 남다른 김호중, ‘월클’ 안드레아 보첼리 축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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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단독쇼를 개최한 김호중이 월드 클래스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가 축하인사를 받았다.
김호중은 16일 오후 9시 15분부터 방송된 KBS2 '김호중 The Symphony'(이하 '더 심포니')에 출연해 80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KBS교향악단이 국내 가수와 함께한 것은 김호중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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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단독쇼를 개최한 김호중이 월드 클래스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가 축하인사를 받았다.
김호중은 16일 오후 9시 15분부터 방송된 KBS2 ‘김호중 The Symphony’(이하 ‘더 심포니’)에 출연해 80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이 진행되던 가운데 보첼리의 축전이 깜짝 공개됐다. 보첼리는 피아노를 치며 “친애하는 김호중 씨 공연에 제 음악을 선택해주셔서 매우 기쁘다”라며 “당신의 행운을 빌며 공연의 성공을 기원한다. 곧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트바로티’로서 대중가요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김호중과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이 함께 꾸몄다. KBS교향악단이 국내 가수와 함께한 것은 김호중이 처음이다. 개최 소식 이후 티켓 응모 이벤트에만 7만명 이상이 몰렸을 만큼 화제성이 남달랐다. 촬영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김호중은 나폴리 민요 ‘Tiritomba’, 영화 ‘대부’ OST의 ‘Brucia La Terra’,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 도르마’ 등을 불러 관객들의 가슴을 적셨다. 김호중은 “저한테 오늘 꿈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행복하고 지금 이 감정은 이루 말도 못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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