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김수현에 키스 "안 하던 거 하고 살 것"('눈물의 여왕')[종합]

오세진 2024. 3.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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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김수현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6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의 형제들인 백미선(장윤주 분), 백현태(김도현 분)가 백현우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이혼을 말리려다 오히려 홍해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꼴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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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김수현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6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의 형제들인 백미선(장윤주 분), 백현태(김도현 분)가 백현우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이혼을 말리려다 오히려 홍해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꼴이 되고 말았다.

홍해인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멧돼지에게 달려들던 백현우를 생각했다. 홍해인은 결혼 3년 차에 새삼 백현우에게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병자이므로 이상이 생겼다고 여겼다.

그러나 의사는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의 공통된 심경 변화 같다”라고 말해 홍해인의 비웃음을 샀다.

백현우가 퀸즈 가로 장가를 든 덕분에 건물 이용료도 내지 않고 각각 미용실과 도장을 운영할 수 있었던 백현태와 백미선. 백미선의 경우 유학을 보낸 자녀들이 있었고, 백현태는 나날이 도장 운영에 궁핍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들은 홍해인을 찾아가서 제발 백현우와 이혼하지 말라고 말하려 했으나 말하지 못했다.

백미선은 '제발 이혼하지 마라'라는 문자를 홍해인에게 보냈고, 백현우는 이를 알고 문자를 안 보이도록 홍해인의 손목을 잡았다.

이미 시한부 선고에 지쳤던 홍해인은 술에 잔뜩 취해 돌아왔다. 홍해인은 자신의 손목을 잡은 백현우를 보고 “나 안 하고 살던 거 하고 산댔지”라고 말한 후 그의 손에 깍지를 끼며 키스를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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