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900만 관객 돌파…1000만 탄생 초읽기 [MD무비]
강다윤 기자 2024. 3. 16. 22:36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파묘'가 누적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9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알리며 "이번 주도 '아묻따 파묘!' 900만 관객 돌파. 드디어 천만 파묘인의 길이 멀지 않았다"고 자축했다.
'파묘'는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23일 연속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한국형 오컬트 거장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파묘'는 개봉 3일 차에 100만 명, 7일 차에 손익분기점 330만 명, 10일 차 5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개봉 18일째에는 2월 개봉작 중 8년 만에 8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파묘'의 900만 관객 돌파는 개봉 24일 만이다.
'파묘'는 장재현 감독의 첫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의 544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687만 관객의 '곡성'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오컬트 영화 1위에도 올랐다. 특히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보다 빠른 추이로, 올해 첫 1000만 영화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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