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하준 떠났다…해피엔딩 맞을 수 있을까?[MK★TV픽]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유이가 간 이식 수술 후 종적을 감췄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간 이식 수술 후 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이추련(남경읍 분)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한 이효심은 자신을 찾는 강태호(하준 분) 문자에 가슴 아파했다.

‘효심이네’ 유이가 간 이식 수술 후 종적을 감췄다.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캡처

수술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강태호는 이효심을 만나지 못했다.이효심은 휴대전화까지 꺼놓고 종적을 감췄다.

가족들도 간 이식 수술 후 몸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고 사라진 이효심을 걱정했다.

강태호는 이전 피트니스 센터에서 이효심이 가보고 싶어했던 펜션 이야기를 듣고 제주도로 향했다.

‘효심이네’ 유이가 간 이식 수술 후 종적을 감췄다.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캡처

그곳에서 이효심을 발견한 강태호는 “왜 나한테 말 안했냐”고 물었다. 이효심은 일부러 말 안 한 이유에 대해 “태호씨와 가족 중에 가족을 선택했었다” 말했다.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이효심에게 “미안하다는 말 그만해라”며 “이렇게 나한테 다시 왔으니까 됐다. 이제는 누굴 위해 희생하지 말고 누구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효심 씨 본인 인생 살아라”라며 따뜻하게 안았다.

하지만 이효심은 잠든 강태호에게 편지를 남기고 또 떠났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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