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안 2-5지구 사업 승인 보류해야”
홍정표 2024. 3. 16. 21:49
[KBS 대전]대전시 용계동 일원 도안 2-5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를 강제 수용당한 일부 토지주들이 대전시에 사업 승인 보류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지역 개발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이의 신청이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에서 시행사에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해 주면 재산권과 방어권을 침해받게 된다며 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지방토지위원회는 사유지 80% 확보 등을 이행하라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 보완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모 업체의 수용재결 신청서를 통과시켜 일부 토지주들이 행정 소송과 고소·고발을 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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