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교수 집단 사직 매우 우려…환자 생명 위협할 수도”

노태영 2024. 3. 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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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을 결의한 데 대해,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저녁 "의과대학 교수님들의 사직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들에 대해 "(집단 사직이 아니라) 정부와 함께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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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을 결의한 데 대해,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저녁 “의과대학 교수님들의 사직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공의들에 이어 “또 다른 집단 사직으로 국민들은 더욱 불안해지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들에 대해 “(집단 사직이 아니라) 정부와 함께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또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수들의 의견도 경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는 어젯밤 온라인 총회를 열고 설문조사에서 사직서 제출을 압도적으로 찬성한 16개 대학을 시작으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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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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