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4년 전 김지원 재벌녀 정체 모르고 “빚 있어도 괜찮아” (눈물의 여왕)

유경상 2024. 3. 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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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김지원의 재벌녀 정체를 모르고 연애했다.

3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4년 전 연애시절이 그려졌다.

4년 전 백현우는 홍해인을 고향으로 데려가 "여기가 쭉 우리 집 과수원. 엄마가 여기 계실 줄 알았는데 가게에 계시나? 엄마가 슈퍼도 하신다. 우리 집 이 마을에서는 유지 축에 속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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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 캡처
tvN ‘눈물의 여왕’ 캡처

김수현이 김지원의 재벌녀 정체를 모르고 연애했다.

3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4년 전 연애시절이 그려졌다.

4년 전 백현우는 홍해인을 고향으로 데려가 “여기가 쭉 우리 집 과수원. 엄마가 여기 계실 줄 알았는데 가게에 계시나? 엄마가 슈퍼도 하신다. 우리 집 이 마을에서는 유지 축에 속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줬고, 홍해인이 “맛있네요. 시원하고. 나 이런 것 처음 먹어본다”고 말하자 홍해인의 집안이 어려운 것으로 또 오해했다.

백현우는 “나 사실은 대강 짐작하고 있었다. 티셔츠도 구멍 난 것 입고. 지금도 입은 옷 우리 외할머니 옷 같다”고 말했고, 홍해인이 “빈티지다. 얼마짜리인지 알면 깜짝 놀란다. 나 그렇게 안 가난하다”고 말해도 믿지 않았다.

백현우는 “내가 약속할게요. 앞으로 당신이 살면서 못 누렸던 것들 다 누리게 해줄 거다. 지난번에 내가 월세 아니고 전세 산다는 이야기 했죠? 그게 다가 아니고. 실은 나 다달이 200씩 적금해요. 나한테 거리감 느끼는 표정 하지 마라”고 자랑했다.

백현우는 “잘난 척 아니고 괜찮다는 말 하는 거다. 빚이 있어도 괜찮다. 내가 같이 있을 거니까”라고 말했고 홍해인은 “같이 있는 다고? 나랑?”이라며 감격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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