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유소정 14골 합작…SK, 핸드볼 H리그 선두 질주

김동찬 2024. 3. 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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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슈가글라이더즈가 나란히 7골씩 넣은 강경민과 유소정의 활약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16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9-25로 이겼다.

SK는 강경민이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유소정은 7골에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경민은 핸드볼 리그 통산 역대 3호 1천 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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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SK 강경민(24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나란히 7골씩 넣은 강경민과 유소정의 활약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16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9-25로 이겼다.

13승 2무 1패가 된 SK는 승점 28을 획득, 2위 경남개발공사(승점 26)를 승점 2로 따돌리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강경민이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유소정은 7골에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경민은 핸드볼 리그 통산 역대 3호 1천 골을 달성했다.

16일 삼척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시그넬 대표팀 감독.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빛나가 혼자 11골을 퍼부으며 분전한 서울시청은 10승 1무 5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척 시민체육관에는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방문해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16일 전적]

▲ 여자부

SK(13승 2무 1패) 29(15-10 14-15)25 서울시청(10승 1무 5패)

부산시설공단(6승 1무 9패) 28(16-6 12-16)22 대구시청(16패)

▲ 남자부

하남시청(10승 2무 6패) 29(16-14 13-9)23 인천도시공사(10승 1무 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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