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불륜 목격 분노연기 대본 NO, 진짜 열받아 얼굴 부은 적도”(아는 형님)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송하윤이 명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5회에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송하윤, 이기광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송하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명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극중 이이경과 보아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했을 때의 실감나는 분노 연기가 화제였는데, 대본이 아닌 "느낌의 본능"이었다고.

송하윤은 "거짓말이더라도 목격하면 부들부들 떨리게 되는 것 같다. 진짜 열받아서 얼굴이 부은 적도, 알러지가 난 적도 있다"고 밝혔고, 이기광은 "타이트숏 보면 손도 떨리고 입술, 얼굴이 바들바들 떨리더라"며 송하윤의 연기 몰입에 감탄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지난 2월 20일 종영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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