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 말아?' 바르셀로나, '혹'할 만한 제안 받았다...최소 '11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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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제안을 받았다.
브라질 축구 소식에 정통한 호아킴 피에라는 "바르셀로나는 이번주 하피냐에 대해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로부터 온 제안이다.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160억 원)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데려 올 때 쓴 금액은 5800만 유로(약 841억 원). 단순 계산으로만 해도 무려 2200만 유로(약 319억 원)의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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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제안을 받았다.
브라질 축구 소식에 정통한 호아킴 피에라는 "바르셀로나는 이번주 하피냐에 대해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로부터 온 제안이다.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160억 원)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피지컬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브라질 출신답게 유려한 발 기술과 화려한 테크닉을 지니고 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주발인 왼발의 킥력이 상당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꾸준히 움직이며 중원으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하거나 크로스를 올리는 등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아직 27세에 불과하지만, 의외로 많은 유럽 대륙을 거쳤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5-16시즌 포르투갈 리그로 향했다. 여기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15골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선 다소 저조했다. 통산 41경기 9골 5어시스트를 남긴 그는 2019-20시즌 프랑스로 떠났다. 행선지는 스타드 렌. 여기서 36경기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부름을 받고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했다.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이적 첫해 리그에서만 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은 그는 2021-22시즌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윙어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시즌이 끝나고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드림 클럽'이 바르셀로나였던 하피냐는 잉글랜드의 제안을 뒤로 하고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거액을 발생시키며 바르셀로나에 온 하피냐. 이적 첫해 10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서 5골 8어시스트에 그쳐 있다. 주전 경쟁에선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지난겨울 이적시장 때는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물론 이적설이 뜰 때마다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하피냐의 능력을 칭찬하는 등 '간접적'으로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8000만 유로는 충분히 혹 할 만한 제안이다.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데려 올 때 쓴 금액은 5800만 유로(약 841억 원). 단순 계산으로만 해도 무려 2200만 유로(약 319억 원)의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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