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하준 몰래 父에 간이식 수술하고 잠적 눈물 ‘효심이네’ (종합)

유경상 2024. 3. 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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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연인 하준 몰래 부친에게 간이식 수술을 하고 눈물 흘리며 잠적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0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결혼을 앞둔 강태호(하준 분) 몰래 간이식 수술을 하고 떠났다.

이효심은 25년 전 가출한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에게 간이식 수술을 감행했다.

이효준은 뒤늦게 이효심의 간이식 수술을 알고 부친을 향한 분노와 동생을 향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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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연인 하준 몰래 부친에게 간이식 수술을 하고 눈물 흘리며 잠적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0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결혼을 앞둔 강태호(하준 분) 몰래 간이식 수술을 하고 떠났다.

이효심은 25년 전 가출한 부친 이추련(남경읍 분)에게 간이식 수술을 감행했다. 오빠 이효성(남성진 분)에게만 사실을 알렸고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병원에서 눈물 흘렸다. 그 사이 이효준(설정환 분)은 변호사 시험을 보고 쓰러져 잠이 들었고 아내 정미림(남보라 분)은 이효심의 수술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방끝순(전원주 분)은 최명희(정영숙 분)의 집에 놀러가 제 친구가 태산그룹 오너일가라는 데 대만족했다. 강태민(고주원 분)은 동생 강태희(김비주 분)를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 면회 가게 했다. 강태희가 강태민이 데려다줬다고 말하자 장숙향은 미안한 표정을 보이며 강태민이 좋은 여자를 만나게끔 부추기라고 말했다. 강태희는 염전무(이광기 분)도 면회를 가 걱정하며 마음을 썼다.

간이식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이선순은 이추련에게 다시는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분노했다. 이효준은 뒤늦게 이효심의 간이식 수술을 알고 부친을 향한 분노와 동생을 향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양희주(임지은 분)는 시누이 이효심에게 미안한 마음에 무사 퇴원을 바라는 파티를 열어 케이크 촛불을 불게하며 이효심을 더 불편하게 만들었다.

강태호는 이효심과 연락이 닿지 않자 문자 메시지를 수십 개 보냈고, 이효심은 강태호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고 눈물 흘렸다. 강태호는 이효성이 휴가에서 돌아오자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이효성이 이효심의 간이식 수술을 알리며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이효심은 이미 퇴원한 후였다. 이효심이 사라지며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정미림은 남편 이효준이 변호사 시험에 붙을지 무당을 찾아갔고, 부친이 이효준이 변호사 시험에 떨어지면 아이를 두고 다른데 시집가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박우주(박근수 분)는 방끝순 소개로 여자를 만났지만 여자는 박우주 딸 박가온(김유하 분)에게 더 관심이 많았다. 여자는 박가온의 매니저를 자처했고 박우주는 방끝순에게 “저 다시는 선 안 본다”고 분노했다.

이효준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모친 이선순과 아내 정미림이 함께 기뻐했다. 강태호는 이효심과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서 “팀장님이 시간 되면 같이 제주도 여행가자고 했다”는 말을 듣고 제주도로 이효심을 찾아갔다. 강태호가 “왜 나한테 말 안 했냐”고 묻자 이효심은 “태호씨 알면 나 수술 못하게 했을 거잖아요. 태호씨와 가족 중에 가족을 선택했다.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강태호는 “미안하다는 말 그만해라. 이렇게 나한테 다시 왔으니까 됐다. 이제 우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삽시다. 이제 본인 인생을 살아요. 내가 지켜줄게요”라고 말했지만 그 날 밤 이효심은 잠든 강태호 곁에 편지를 써놓고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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