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10억' 인도, 내달 19일부터 총선…모디 3연임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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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만 약 10억 명에 달하는 인도가 내달 19일(현지시간)부터 총선을 실시한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9일부터 6주 동안 7단계에 걸친 투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지브 쿠마르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 날짜를 발표하면서 "우리는 전국 곳곳에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 세계 민주주의의 횃불로 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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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유권자만 약 10억 명에 달하는 인도가 내달 19일(현지시간)부터 총선을 실시한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9일부터 6주 동안 7단계에 걸친 투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임기 5년의 연방 하원의원 543명을 선출한다.
2400개 정당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 유권자는 약 9억 7000만 명에 달한다. 투표소만 100만개에 이른다. 선거 결과는 6월4일 발표된다.
라지브 쿠마르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 날짜를 발표하면서 "우리는 전국 곳곳에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 세계 민주주의의 횃불로 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3연임을 노리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자신이 소속된 바라티야자나타당(BJP)에 370석, 전국민주동맹(NDA)에 400석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2019년 BJP는 303석을 얻었는데, 이는 1980년에 창설된 힌두 민족주의 정당 중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BJP가 목표를 달성할 경우,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하게 되며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 이후 3연임을 달성한 첫 인물이 된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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