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상대로 첫 선발…문동주 "세계에 나를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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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를 상대로 한국 야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갖는데요.
[문동주/야구 대표팀 투수 : 제 연봉을 하루에 받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저는) 미국 나이로 20살밖에 안 되기 때문에 패기를 보여주고 싶고, 전 세계에 저를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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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를 상대로 한국 야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갖는데요. 1차전 선발을 맡은
문동주 투수의 각오가 웅장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설레는 표정으로 고척돔의 바뀐 인조잔디에 적응하며 '꿈의 대결'을 준비했습니다.
샌디에이고와 1차전 선발로 예고된 문동주는 젊음이 묻어나는 씩씩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동주/야구 대표팀 투수 : 제 연봉을 하루에 받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저는) 미국 나이로 20살밖에 안 되기 때문에 패기를 보여주고 싶고, 전 세계에 저를 알리고 싶습니다.]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으로부터는 정규시즌을 대비해 절대로 무리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동주/야구 대표팀 투수 : (류현진 선배가) 시속 148km 넘기지 말라고 주문하셨는데, 나중에는 2km 늘려서 150km까지 봐주시더라고요. 150km 넘기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왔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에게도 메이저리그 스타들과의 만남은 설레는 경험입니다.
[류중일/야구 대표팀 감독 : (오타니는) 만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다. 가서 사인 받고 싶어요. 선수들에게 미팅할 때도, '돈을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모레(18일) LA 다저스와 2차전에는 두산의 에이스 곽빈이 선발로 나섭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정상보, 영상편집 : 오노영)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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