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농구] ‘3~4차전 평균 40점’ 삼성생명의 발목 잡은 아쉬운 공격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차전을 가져왔지만, 아쉬운 공격력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2-67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3차전 38점에 그치며 WKBL 출범 후 플레이오프에서 40점을 넘기지 못한 최초의 팀이 되는 불명예를 경험했다.
3~4차 전 삼성생명의 평균 득점은 단 40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1차전을 가져왔지만, 아쉬운 공격력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2-67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1차전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삼성생명의 빈약한 공격력이 또 발목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3차전 38점에 그치며 WKBL 출범 후 플레이오프에서 40점을 넘기지 못한 최초의 팀이 되는 불명예를 경험했다.
삼성생명을 이끄는 임근배 감독은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슛이 워낙 안 들어갔고, 강한 수비에 고전했다”라고 평하며 “우리도 그 싸움에 밀리지 않고 같이 덤벼야 한다. 선수들이 그 점에 아직 약한 것 같다”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그러나 4차전마저 침묵했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5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했다. 8번의 2점슛 시도 역시 림을 가른 건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 단 4점뿐이었다. 1쿼터 결국 4-27, 23점 차로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 졌다.
반전의 계기를 만든 건 2쿼터였다. 3점슛 2개를 몰아친 강유림을 축으로 키아나, 배혜윤이 득점에 가담하며 2쿼터 스코어 16-9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3쿼터 다시 8점에 그친 삼성생명은 2경기 연속 30점대에 그치는 위기를 맞았으나 신이슬의 3점슛으로 간신히 면했다.
3~4차 전 삼성생명의 평균 득점은 단 40점. 아쉬운 공격력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