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 이끈 최이샘, 그의 첫 한마디…“5차전까지 안 가서 천만다행이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차전까지 안 가서 천만다행인 것 같다(웃음)."아산 우리은행 최이샘(29, 182cm)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출전, 31분 58초 동안 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최이샘은 "진짜 힘들었다(웃음).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챔피언결정전도 길어질 수 있지 않나. 일단 이틀 푹 쉬고 다시 재정비해야 할 것 같다"며 웃은 그는 "삼성생명이 젊은 선수가 많아 에너지도 넘치고 힘들었다. 이 점에서 우리가 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5차전까지 안 가서 천만다행인 것 같다(웃음).”
아산 우리은행 최이샘(29, 182cm)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출전, 31분 58초 동안 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우리은행은 67-42로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최이샘은 “이겨서 다행이다. 5차전까지 안 가서 천만다행인 것 같다(웃음)”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이샘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8점을 몰아치며 우리은행의 공격에 앞장섰다. 이에 대해 “일단 상대 수비수 손을 봤는데 던질 수 있는 거리더라. 그래서 던졌는데 들어갔다. 그러다 보면서 손이 풀린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5전 3선승제로 바뀐 플레이오프.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4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그렇기에 양 팀 사령탑 모두 체력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다.
최이샘은 “진짜 힘들었다(웃음).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챔피언결정전도 길어질 수 있지 않나. 일단 이틀 푹 쉬고 다시 재정비해야 할 것 같다”며 웃은 그는 “삼성생명이 젊은 선수가 많아 에너지도 넘치고 힘들었다. 이 점에서 우리가 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라이벌 청주 KB스타즈와 일전을 치른다. 최이샘은 “도움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박)지수는 사실상 막기가 힘들지 않나. 결국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대한 떨어뜨려야 한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