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교체 투입' 서울‥'시즌 첫 승 신고'
[뉴스데스크]
◀ 앵커 ▶
K리그1 서울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오늘도 린가드 효과에 구름 관중이 몰린 가운데 주장 기성용이 시원한 중거리포로 홈에서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5만여 관중이 운집했던 상암벌엔 오늘도 3만에 가까운 팬들이 몰렸습니다.
그리고 일찌감치 서울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오랜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일류첸코가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상승세는 주장 기성용이 이어갔습니다.
전반 23분, 시원한 중거리포를 폭발시켰습니다.
홈팬들은 열광했고 김기동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후반엔 벤치에 있던 린가드까지 가세했습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몸싸움 과정에서 유니폼이 찢어진 린가드는 좀 더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K리그 데뷔골까지 연결시키진 못했습니다.
기성용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노렸지만 역시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막판 자책골을 유도하나 싶었지만 이 역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됐습니다.
승부가 2-0으로 마무리되면서 서울은 홈에서 시즌 첫 골과 첫 승을 신고했고 김기동 감독도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습니다.
[기성용/FC서울] "감독님이 서울에 오시고 얼굴이 많이 상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죄송한 마음이 컸고…"
대전과 강원은 1:1로 비기면서 나란히 첫 승 사냥에 실패했고…
수원 FC는 종료 직전 터진 정재민의 동점골로 대구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용 / 영상편집: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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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057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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