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이 러시아 당국 상대로 비밀 영향력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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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이 러시아 당국을 상대로 은밀한 영향력 공작을 펴려고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중국에서 반정부 여론이 조성되도록 하기 위한 미 중앙정보국의 비밀 작전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은 현재 러시아를 상대로 비슷한 공작을 수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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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이 러시아 당국을 상대로 은밀한 영향력 공작을 펴려고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중국에서 반정부 여론이 조성되도록 하기 위한 미 중앙정보국의 비밀 작전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은 현재 러시아를 상대로 비슷한 공작을 수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대선이 실시되고 있는데, 15일부터 17일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선이 확실시됩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우리는 수년간 이 같은 활동을 경험해왔다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관련 기관들, 정보기관들은 우리나라에서 같은 일을 해왔고 여전히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개입 시도에서 국내 정치 지형과 우리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만이 미국 특수 기관들의 작업의 효과를 크게 축소했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그들이 그들의 시도를 포기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05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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