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 논란' 국힘 국민추천 김상욱 "민주당 활동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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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울산 남구갑에 공천된 김상욱 울산 남구갑 후보가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방침에 동의해 민주당 활동을 하거나, 민주당에 가입하거나, 송철호 변호사와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한 사실이 없다"고 16일 해명했다.
김 후보는 "2012년 초임 변호사 시절 고용주의 정치적 행동에 특별한 생각 없이 저의 이름이 같이 올라가도록 했던 점에 대해 이유를 떠나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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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행동에 특별한 생각 없었다…깊이 반성"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울산 남구갑에 공천된 김상욱 울산 남구갑 후보가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방침에 동의해 민주당 활동을 하거나, 민주당에 가입하거나, 송철호 변호사와 정치적 견해를 같이 한 사실이 없다"고 16일 해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12년 저는 초임 변호사로 송철호 변호사에게 고용돼 월급을 받고 근무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송 변호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 정치적 성향 등을 알지 못했고, 변호사 업무를 배우는 수습 변호사의 신분이었기에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된 일이고 정치에 관심이 없던 때라 지지 선언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다"며 "송 변호사의 요청에 의해 이름을 올리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 "송 변호사와 저의 정치적 성향이 달라 함께 하기 어려움을 알고 2013년 초반 퇴사해 법무법인을 옮겼고 이후 송 변호사와 함께한 인연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7년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의혹'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지지 선언을 한 기억이 없고, 지지 선언할 이유도 없었기에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김 후보는 "2012년 초임 변호사 시절 고용주의 정치적 행동에 특별한 생각 없이 저의 이름이 같이 올라가도록 했던 점에 대해 이유를 떠나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TV조선은 김상욱 변호사가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울산 지역 교수·변호사 31명의 문재인 민주통합 후보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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