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괜찮을까?”.. 올봄 불청객 ‘첫 황사’ 찾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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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첫 황사가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한낮 최고 기온이 18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사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이 황사가 다음 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최신 예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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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첫 황사가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한낮 최고 기온이 18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사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면셔,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습니다.
이 황사가 다음 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올봄 국내에 황사가 유입된 적은 아직 없습니다.
지난해 3~4월에는 황사가 총 12일 관측됐습니다.
전국적으로 16일 시작된 비는 경남 남해안·전라권 그리고 제주도에 이튿날 오전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는 17일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16~17일 5~1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 미만, 광주·전남 내륙·전북·부산·경남 내륙 1㎜ 안팎, 수도권·강원도·충청권은 17일 하루 1㎜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불면서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최신 예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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