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북한인권특사, 제네바·런던 방문…北인권 관련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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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15일(현지시각)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터너 특사는 오는 17~21일 스위스 제네바와 영국 런던을 차례로 방문한다.
그는 제네바에서는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HRC) 행사에 참석, 북한의 인권 유린 및 학대 문제를 조명할 방침이다.
런던에서는 영국 정부 당국자 및 시민사회·기업 지도자, 탈북민 공동체 구성원 등과 북한 인권 문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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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다.
15일(현지시각)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터너 특사는 오는 17~21일 스위스 제네바와 영국 런던을 차례로 방문한다.
그는 제네바에서는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HRC) 행사에 참석, 북한의 인권 유린 및 학대 문제를 조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 유엔 당국자와 현지 외교관, 시민사회 단체 등과 연달아 회의를 하고 강제송환, 장애인 인권 등을 논한다.
런던에서는 영국 정부 당국자 및 시민사회·기업 지도자, 탈북민 공동체 구성원 등과 북한 인권 문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수산업 분야에서의 강제 노동 문제가 논의되리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최근 연방 기구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가 블링컨 장관을 상대로 중국 수산업 내 북한 강제 노동력 투입에 관한 조치를 요구하는 등 수산업 내 강제 노동 문제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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