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8억→최대 70억으로 상승"...'김민재 빼고 다 남네' 흐비차, 나폴리와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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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흐비차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나폴리에 남을 것 같다고 잔류설에 힘을 싣고 있다. 흐비차는 2027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을 맺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흐비차 에이전트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협상이 이뤄질 것이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지금까지 성과를 인정하고 연봉을 높이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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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흐비차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나폴리에 남을 것 같다고 잔류설에 힘을 싣고 있다. 흐비차는 2027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을 맺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흐비차 에이전트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협상이 이뤄질 것이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지금까지 성과를 인정하고 연봉을 높이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아레아 나폴리'도 "흐비차 에이전트, 나폴리 간 관계는 냉랭했는데 최근 다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흐비차는 현재 연봉 130만 유로(약 18억 8,600만 원)를 받는데 나폴리 선수단 중 최저 연봉 수준이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흐비차 재계약을 시작으로 나폴리를 재건하려고 한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흐비차는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2029년까지 계약기간을 늘리고 연봉 400만 유로(약 58억 원)에 보너스 100만 유로(약 14억 5,000만 원)를 받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황인범과 함께 루빈 카잔에서 뛰던 조지아 윙어 흐비차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2022년 나폴리로 왔다. 김민재와 입단 동기인 흐비차는 시즌 시작부터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화끈한 돌파로 좌측면을 뒤흔들고 빅터 오시멘과 호흡하며 나폴리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재와 더불어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질주에 큰 기여를 했다.
세리에A 이달의 선수만 3번이나 받는 등 활약을 인정받던 흐비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나폴리가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자 시즌 최우수선수를 비롯해 도움왕,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 인기스타가 된 흐비차는 수많은 팀들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들이 흐비차를 노렸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와 달리 흐비차는 일단 나폴리에 남았다. 흐비차는 올 시즌에도 리그 10득점을 달성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나폴리가 흔들려도 흐비차는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관심은 이어지는 중이다. 나폴리는 흐비차를 잡으려고 한다. 흐비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연봉을 대폭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레아 나폴리'는 "재계약이 체결되면 흐비차는 오시멘이 이어 나폴리 내 연봉 2위가 될 것이다"고 조명했다. 흐비차 재계약 여부에 많은 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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